일본 문화를 접해보자! 우도 신궁 과 오비 죠카 마을
해안가에 세워진 신사, 우도 신궁(鵜戸神宮)
크고 붉은 도리이(鳥居)를 지나면 오른쪽으로는 넓은 바다, 왼쪽에는 푸른 산. 그 앞을 지나가면 뻥 뚫린 동굴 속에 본전(本殿)이 나타납니다. 우도 신궁은 일본에서도 드물게 해안가에 세워진 신사. 여름에도 서늘한 본전은 신성한 공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의 신화에 등장하는 도요타마 히메(豊玉姫)가 야마사치히코(山幸彦)와 아이를 낳은 장소라고 하여 순산과 육아, 또 결혼을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이 방문합니다. 또한 그 절경을 찾아 방문하는 사람도 많아 미야자키 사람에게도 친숙한 신사입니다.
'오치치이와(お乳岩)'와 '운다마(運玉)'
본전(本殿)이 있는 동굴은 한 바퀴 빙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바위를 바라보며 나아가면 보이는 것이 오치치이와(乳岩). 도요타마 히메(豊玉姫)가 자식을 위해 양쪽 가슴을 바위에 붙였다고 하는 바위입니다. 도요타마 히메의 아들이자, 이 신사에 모셔져 있는 '아마쓰히코히코나기사타케우가야후키아에즈'는 오치치이와에서 떨어지는 물로 만든 '오치치아메'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동굴을 나와 아래를 내려다보면 파도에 깎여 생긴 '카메이시(亀石)'라는 바위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운다마(運玉)라는 구슬을 던져 점치는 일도 인기입니다.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으로 소원을 빌면서 운다마를 던져 카메이시의 구덩이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동굴을 나와 아래를 내려다보면 파도에 깎여 생긴 '카메이시(亀石)'라는 바위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운다마(運玉)라는 구슬을 던져 점치는 일도 인기입니다.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으로 소원을 빌면서 운다마를 던져 카메이시의 구덩이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오래된 거리가 매력적! 오비 죠카 마을(飫肥城下町)
우도 신궁(鵜戸神宮)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오비 죠카 마을(飫肥城下町). 덴쇼(天正) 16년(1588년)부터 메이지 초기까지의 280년간, 오비 번(飫肥藩)의 이토(伊東) 씨가 다스리던 이 마을에는 운치 있는 돌담과 석고로 칠해진 담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며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또 유명한 것이 '타이헤이 오도리(泰平踊)'.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향토 무용입니다. 잔잔한 리듬에 맞춰 춤추는 모습은 활기와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오비 죠카 마츠리(飫肥城下祭り)'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유명한 것이 '타이헤이 오도리(泰平踊)'.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향토 무용입니다. 잔잔한 리듬에 맞춰 춤추는 모습은 활기와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오비 죠카 마츠리(飫肥城下祭り)'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비(飫肥)는 길거리 음식도 즐겁다!
오비(飫肥)에는 맛있는 먹거리도 많습니다. 음식이나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티켓이 있는 '아유미쨩 맵(あゆみちゃんマップ)' 강력 추천. 지역의 30개 이상의 점포가 게재되어 있고, 손에 지도를 들고 가게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운이 좋으면 가게 주인과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오비텐 ※어육 반죽의 튀김 어묵'이나 '아츠야키 타마고(厚焼きたまご)' 등의 향토 요리는 물론, 젓가락이나 소품 등 오비의 질 좋은 물건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모노 대여도 인기입니다. 일본 문화를 실컷 만끽해보세요!